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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노을은 찬란히도 슬펐다.

이 책은 기도와 고뇌 속에서 떠오른 것들을 시와 기도로 표현한 묵상 시집이다. 저자와 같은 신앙의 고뇌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기도와 고뇌 속에서 떠오른 것들을 시와 기도로
표현한 묵상 시집이다.

저자와 같은 신앙의 고뇌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는 어렸을 때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 제일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 베드로였다.
예수님을 그렇게 사랑하고 따랐던 수제자 베드로가 어떻게 세 번이나 주를 부인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쉽지 않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제일 이해가 가는 사람이 베드로였다.
'베드로' 라는 사람이 참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그 많은 실수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는 십자가의 길을 갔다는 것이다.
너무 나도 허무하게 주를 배신한 베드로의 모습이 나와 닮았기에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베드로의 모습을 닮고 싶었기에
'피터'라는 이름을 쓰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저술 활동을 해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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